'사상 최고' 코스피, 상승폭 키워 2440선 돌파…외인 '사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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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82포인트(0.45%) 오른 2440.7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는 지난 17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430.34)를 훌쩍 웃돈 2436.06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반락 후 오전장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차 키우기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며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2441.26으로 높인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7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6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출회되던 프로그램 매물도 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다 비차익(193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192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38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전기가스가 2% 넘게 뛰고 있다. 철강금속, 건설, 증권, 은행 등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