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시중금리 인상에 맞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5%포인트 올렸다.

국민은행은 18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3.10~4.30%에서 연 3.15~4.35%로 0.05%포인트 올렸다. 0.01%포인트 오른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 인상분 0.04%포인트를 더한 결과다. 신한·KEB하나·우리·농협 등 다른 대형 은행은 코픽스 금리 인상분만큼만 반영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1%포인트 올리는 데 그쳤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