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1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기술전문기업-중소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전문기업 협력 기술개발사업’ 2차 사업 공고에 앞서 기술전문기업과 중소기업이 만나 서비스 제공 분야와 협력 가능성 등을 사전에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소기업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기술전문기업과 매칭한 뒤 신청해야 한다.

1부에서는 기술전문기업 60곳이 기업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서비스분야 기술전문기업을 찾아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24일 기술전문기업 협력 기술개발사업 2차 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23일까지 접수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2년간 2억원 이내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