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일자리 추경 늦어지면 국민 고통 더 커질 것"‥국회 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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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7월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일자리 추경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 효과는 반감되고 국민들 고통은 더 커질 것"이라며 "정치적 문제로 국민이 희생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국회에 추경 처리를 재차 요청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 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새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65일이 됐는데 일할 조직도 예산도 가로 막혀 있어 답답하다"며 "어제 발표된 6월 고용동향에서 청년실업률이 18년만에 최고를 기록했고,체감실업률로는 청년 4명 중 한명이 백수라고 한다. 정말 어깨가 무겁고, 대통령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문 대통령은 "추경이 아직도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현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 인사는 인사대로, 추경은 추경대로 논의해달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더 좋은 방안이 야당에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대입 수능 전형료 문제를 꺼냈습니다.문 대통령은 "올해 대입 수능 시험이 4개월 정도 남았다. 해마다 학부모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었던 것 중에 하나가 대학 입시 전형료인데 분명한 산정 기준 없이 해마다 인상이 됐고, 금액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습니다.이와 관련 "수시 1회에 10만원 안팎, 또 정시는 4만원대 수준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 넘게 지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며 "2015년 기준으로 4년제 대학의 입시전형료 수입이 1,500억원이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문 대통령은 "만약에 대학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올해 입시부터 바로 잡았으면 한다"며 "교육부와 대학이 협의해서 학부모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 주는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이 밝힌 싸이 아내…외모·성격·재력 3박자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박지성 아내 김민지, 집안 스펙이 장난 아니네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