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의 지니펫 홍삼함유 북어농축액 분말. (자료 = 롯데닷컴)
정관장의 지니펫 홍삼함유 북어농축액 분말. (자료 = 롯데닷컴)
초복(12일)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6월8일~7월9일)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품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했다.

'펫팸족(Pet+Family)'이 초복을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강아지와 고양이는 땀 배출 등 체온조절 능력이 부족해 무더위에 쉽게 지친다.

영양제별로는 애견의 관절관리를 위한 '엔터펫 인핸서', 강아지의 심장 건강을 돕는 '닥터엠 하트 플레티늄'과 원기회복과 면역, 영양보급을 위한 정관장의 '지니펫 홍삼함유 북어농축액 분말'이 대표적이다.

사료에 섞여 먹이면 피부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뉴트리벳 오메가3 알래스칸 연어오일', 몸에 바르면 피부재생효과를 내는 '랠리큐 스킨솔루션' 등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7월 말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힘을내요 슈퍼파월~월 건강대전'을 전개한다. 건강사료, 영양제, 놀이기구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닷컴 검색창에서 '힘을내요 슈퍼파월' 또는 '반려동물 건강대전'을 검색하면 된다.

롯데닷컴 생활팀 최유리 MD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 수요가 늘고 있다"며 "최근 수제간식을 비롯해 홍삼, 오리, 연어, 북어 등 사람도 먹을 수 있는 고급원료를 사용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