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청약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현미 장관은 오늘 (7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 목적의 단기 수요가 청약과열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장관은 "무주택 서민 등에 대한 청약가점 비율을 높이고 청약통장의 1순위 자격을 얻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오랫동안 무주택으로 지냈거나 부양가족이 많은 가구에 대해서는 당첨 기회가 많아지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김 장관은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어느 정도 시장이 진정된 측면이 있지만 과열이 심화되면 추가적인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택을 다수 보유할 수 있으나 세입자와 집주인의 권리는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투기 세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를 보냈습니다.김 장관은 "국토부가 지향하는 주택정책은 실수요자가 자기 집을 갖게 하는 것과 집이 없어도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당서도 시선강탈"…전지현, 남편-아들과 꾸밈없는 모습 포착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인생술집` 홍석천, 사실혼 질문에 쿨한 자폭 "몇 번째인지 몰라"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서정희, 리즈시절 vs 57세 근황…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