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대왕님표 여주쌀', 올들어 전국 최초 벼베기 행사 진행
원경희(왼쪽에서 일곱 번째) 여주시장은 5일 전국에서 처음인 '대왕님표 여주쌀' 벼베기 행사에 참석했다.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2017 소비자가 뽑은 품질만족도 대상을 수상한 '대왕님표 여주쌀'의 첫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해들어 전국 처음인 벼베기는 우만동의 홍기완씨의 논 1980㎡ 논에서 진행됐다.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은 극조생종인 진부올벼로 비닐하우스에 모내기 이후 106일 만에 수확했다.

수확량은 약 1000kg으로 전량 농협유통을 통해 오는 11일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열리는 여주 햅쌀 진상미 첫 출하 행사에서 판매된다.

원경희 시장은 “벼베기 행사를 통해 전국 유일 쌀산업특구에서 생산된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주쌀 판매 및 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원경희 시장을 비롯해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이길수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농업 관련 단체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