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정부, 北미사일 대응방안 논의…문대통령 獨 G20 회의차 오늘 출국
◆ 정부,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경제점검회의

정부는 오늘(5일) 오전 금융시장이 개장하기 전 비공개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 발표와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한국은행도 오전 8시 서울 중구 본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연다.

◆ 文대통령 독일 출국…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6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수도 베를린에 머물며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우호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자유무역 체제 지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바른정당, 연석회의 열고 국회 보이콧 등 논의

바른정당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어 국회 보이콧 등 현안을 논의한다. 전날 청와대의 김상곤 교육부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 불참을 선언했다. 또 추경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에도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 송중기-송혜교 10월31일 결혼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을 의식한 듯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톱스타인 이 둘은 두 차례 열애설 부정 후 깜짝 발표를 하게 됐다.

◆ 미국증시,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 남부 장마전선…서울·경기내륙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수요일인 5일 남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반면 중부 내륙 지역에는 폭염이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6일 남해 상에서 북상해 전국이 대체로 흐려지겠으며 전남과 경남의 비는 전북과 경북으로, 밤에는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확대되겠다. 서울, 경기내륙, 경북 남부,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오전 11시를 기해 발효될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