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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민, 5명중 1명은 5년 내 '도심과 역세권 지역으로 이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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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민 5명중 1명은 앞으로 5년 내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희망지역으로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과 역세권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25일 경기도민의 삶의 질 조사 연재기획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온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I :주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7월1일부터 8월5일까지 도내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이다. 조사 결과 도민의 20.0%가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이내 이사할 가구의 이사 이유는 내집 마련(48.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월세 가격 상승(17.3%), 교통 및 주변환경(10.5%), 자녀양육 및 교육환경(8.7%), 재테크(6.7%), 취업(이직) 또는 진학(4.7%), 결혼(2.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사 계획이 있는 도민의 이사 희망지역으로는 편의시설이 잘 조성된 도심과 역세권 지역(38.4%), 신도시 또는 택지개발지구(35.7%), 일반 주거지역(12.8%), 교외지역(9.6%), 농­산­어촌 지역(3.6%) 순이었다.

    도내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19.4년이으로 나타났다. 20대의 68.8%가 7년 이하, 80대의 71.5%는 28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조사돼 연령층에 따라 거주기간에 차이를 보였다.

    평균 거주기간이 30년 이상인 시군은 안성시(34.5년), 가평군(30.3년), 의왕시(30년)였다. 개발이 활발한 지역인 김포시(10.4년), 동두천시(14.1년), 용인시(15.5년)는 거주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 도시개발과 거주기간이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의료, 문화 및 복지에 대한 시설 만족도는 거주기간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경기도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므로 제반 편의시설 확충 등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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