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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실적 개선에 회사채 가격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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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크게 떨어졌던 삼성중공업 회사채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잇따른 수주 소식과 실적 개선에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2015년 2월 발행한 회사채(삼성중공업91) 65억원어치가 이날 장외 채권시장에서 액면가격 1만원당 평균 1만6.36원에 거래됐다.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가격(9937.41원)보다 약 69원 높은 수준이다. 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연 2.81%로 시가보다 1.093%포인트 낮다.

    이 채권은 지난해만 해도 유통시장에서 줄곧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에는 시가대비 1000원가량 낮은 894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수주 회복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자 채권 투자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의 올해 신규 수주 규모는 48억달러(약 5조4400억원)로 올 한 해 목표치인 65억달러의 74%를 채웠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50.8% 증가한 275억원을 올렸다. 세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채권 가격과 함께 주가도 뜨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32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 대비 43.2% 올랐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삼성중공업이 단기자금 위주의 차입 구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이 회사의 총차입금은 4조7026억원이다. 이 중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 차입금(2조2302억원)과 회사채(7000억원)는 3조원에 달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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