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외교개혁' 요구에…강경화 "외교부 내 민간 전문가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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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장 받자마자 청사행…실무진과 정상회담 준비

강 장관은 “외교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면 엄중하고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들이 있는데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하고, 외교 지평을 넓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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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도 통화해서 가능하면 대통령께서 (미국에) 가기 전에 안면이라도 터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강 장관은 임명장 수여식 뒤 곧바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향해 기자들에게 “아무래도 한·미 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있어 그 준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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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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