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는 오는 14일 오후3시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2층 글로벌 라운지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및 광진구청장 등 관련기관장들과 함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단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등을 통해 학교와 노동시장 간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한다. 청년 내일찾기패키지(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청년취업인턴제, 현장실습, 해외취업지원 등을 통해 대학의 취업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해당 대학 대학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졸업생 지원을 비롯한 사후관리 등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대는 올해 3월부터 5년간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으로 활용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편 개소식을 기념해 여성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일자리 부르릉 버스" 및 광진구와 송파구 주최의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행사 자리에는 포트폴리오 사진촬영, 명함제작, 상담 등 이 제공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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