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 코리아]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배출하나 초점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는 과학기술 경쟁력 점검과 맥을 같이한다. 기술인력 양성의 산실인 대학의 현재 위치를 따져 보고, 우수 사례는 적극 전파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취지다. 대학 연구의 장과 기업 생산의 장 사이에 형성된 기술 인력의 미스 매치를 해소하는 데도 주안점을 뒀다. 연구와 교육은 물론 산학협동 및 기술실용화, 창업·취업 지원 상황을 평가하고 기업체를 대상으로 평판도까지 조사한 이유다.

평가 대상은 주요 이공계 대학 50곳이다. 국공립대와 주요 거점대, 수도권 소재 주요 사립대, 이공계 특성화대, 이공계 학부 및 학과가 많은 대학 등이다. 정량평가와 평판도를 합쳐 결과를 산출했다. 정량평가 4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활용했다. 평판도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대학교수 등 전문가 94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박기호 선임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