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이브 오승환 (사진=DB)

‘끝판왕’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4세이브를 기록했다.

10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2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틀 연속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방어율 2.57을 기록했다.

이날 선두타자 에런 알테어에 평범한 외야 뜬공을 중견수가 잡지 못해 2루타를 내줬다. 후속타자 프랑코와 냅을 잡아내며 2사를 만들었고, 프레디 갈비스에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토미 팸의 호수비로 실점하지 않았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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