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인사들이 석방 추진 '양심수' 명단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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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음모 이석기, 폭력시위 주도 한상균, 검찰 청사 포클레인 돌진남도
양심수 37명 명단 입수
17년간 북한에 기밀 넘긴 강사도
"민주주의 위협·폭력이 어떻게 양심수라 할 수 있나"
양심수 37명 명단 입수
17년간 북한에 기밀 넘긴 강사도
"민주주의 위협·폭력이 어떻게 양심수라 할 수 있나"

한국경제신문은 추진위가 선정한 양심수 37명의 명단을 9일 입수했다. 이적단체인 통진당과 코리아연대 출신 보안사범, 불법 노동운동가 등 사회적 공감을 얻기 어려운 인사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이 해산시킨 ‘통진당 내란 음모사건’의 주동자 이 전 의원이 양심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1·14 민중총궐기’를 통해 폭력시위를 주도한 한 위원장도 양심수로 선정됐다. 2009년 ‘대학강사 간첩’ 사건으로 구속된 이모씨도 포함됐다. 북한 조선노동당 당원으로 가입한 이씨는 17년간 각종 군사기밀 등을 북한 대남공작부서 ‘35호실’에 넘겨주고 거액의 공작금을 받은 혐의로 확정 판결을 받고 8년째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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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라는 타이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순폭력행위자도 양심수로 분류됐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촉구한다며 지난해 11월 포클레인을 타고 대검찰청 정문에 돌진해 경비원에게 중상을 입힌 정모씨가 주인공이다. 추진위는 이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수사 촉구 검찰청 항의투쟁’으로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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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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