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고령층 등을 위한 일명 ‘100원 택시’가 전국으로 확대될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직전인 지난 4월 전북 전주 덕진노인복지관을 찾은 자리에서 “농산어촌에서 100원만 내면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는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 전라남도의 이낙연 지사(현 국무총리)께서 먼저 아이디어를 내서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이 총리도 지난달 총리에 지명된 뒤 “저의 대표적 공약인 100원 택시가 대선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업무보고에 100원 택시 확대 방안을 포함시켰다. 이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전남에서는 시골 어르신의 불편이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100원 택시가 뜨자 때아닌 원조 논쟁이 불붙었다. ‘이낙연표’ 또는 ‘전남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전남보다 먼저 시행한 곳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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