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압송 유섬나 "횡령·도피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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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3년 2개월 만에 송환
4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4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 )에 따르면 유씨는 한국에서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며 49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유씨는 프랑스에서 도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파리 현지에 검찰 호송팀을 보내 프랑스 경찰로부터 유씨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그는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유씨는 인천지검 청사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질문 세례를 받았다. 그는 혐의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횡령하거나 배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도피한 적이 없다”며 “지난 정권의 무자비한 공권력을 피해 해외의 다른 법으로부터라도 보호받기 위해 이제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질문엔 “가슴이 너무 아프고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라고는 믿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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