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 재테크 전략] 포트폴리오 필수품 된 '달러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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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 상품 인기몰이
올 상반기 내내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보다 양호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약달러를 부추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달러 현상을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도 달러 약세 요인이 됐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달러 약세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은 달러당 112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0.20원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약달러 현상이 예상되지만 포트폴리오의 자산배분 차원에서 달러 자산을 일부만 편입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들도 달러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미국 달러로 가입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WM 세이프지수연동예금(USD) 17-1호’를 출시했다. 은행권에서 최초로 선보인 달러 기반의 지수연동예금으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이상 수익률이 기대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원금 보장 상품으로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이나 S&P500지수와 연동돼 결정된다. 원·달러 환율 연계 상품은 가입 기준 시점 대비 원·달러 환율이 5% 이상 상승하면 연 3% 수익을 지급하고, S&P500지수 연계 상품은 해당 지수가 상승하면 최대 연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국민은행은 달러로 투자하는 적립식펀드 3종을 내놨다.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하이일드채권 펀드’와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환사채펀드’, 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이 기대되는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 펀드’ 등 3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달러 약세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올해 원·달러 환율 평균은 달러당 112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0.20원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약달러 현상이 예상되지만 포트폴리오의 자산배분 차원에서 달러 자산을 일부만 편입해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행들도 달러 관련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미국 달러로 가입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 ‘WM 세이프지수연동예금(USD) 17-1호’를 출시했다. 은행권에서 최초로 선보인 달러 기반의 지수연동예금으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이상 수익률이 기대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원금 보장 상품으로 수익률은 원·달러 환율이나 S&P500지수와 연동돼 결정된다. 원·달러 환율 연계 상품은 가입 기준 시점 대비 원·달러 환율이 5% 이상 상승하면 연 3% 수익을 지급하고, S&P500지수 연계 상품은 해당 지수가 상승하면 최대 연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국민은행은 달러로 투자하는 적립식펀드 3종을 내놨다.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하이일드채권 펀드’와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전환사채펀드’, 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이 기대되는 ‘인플레이션 연계 채권 펀드’ 등 3종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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