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청와대, 이낙연 총리인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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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30분에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위한 대야(對野) 설득 총력전을 이어간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한다.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주요국 특사단 활동 보고와 함께 이 후보자의 인준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부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文대통령, NSC 개최 지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는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 7시30분에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 청와대, 이낙연 총리인준 총력전…정무수석 오전 국회 방문
전 수석은 주례회동과 별개로 여야 지도부도 두루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수석 외에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도 대야 접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이 같은 총력전은 위장 전입 등으로 인한 인사원칙 위배 논란으로 이낙연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여야는 애초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조차 채택하지 못한 상황이다.
◆ 국회 정보위, 오늘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 및 역량 검증에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는 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보기관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개인 도덕성 등을 두루 검증한다.
◆ 문재인 정부 구조조정 새 틀 짠다…"기존 방식은 한계"
문재인 정부가 해운·조선업을 비롯한 산업 구조조정 시스템의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 국정기획자문위 업무보고에서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냉철히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노후대비하자'…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쇄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거나 의무가입 나이가 지났는데도 노후에 대비하려고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는 임의가입자가 4월말 현재 31만7800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 4만8843명, 여성 26만8957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 "문재인 시대 최고 재테크는 주식"
한국경제신문이 28일 은행과 증권사 PB, 부동산 전문가 등 재테크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2%가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에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을 꼽았다. 2위는 부동산(22%)이었다.
문 대통령 재임 기간 코스피지수 전망은 ‘2600~3000’이 48%로 가장 많았다. ‘2300~2600’(32%), ‘2300 안팎’(12%), ‘3000~4000’(8%) 등이 뒤를 이었다.
◆ 매티스 美국방 "북한과 군사충돌, 재앙적 전쟁"…외교해법 무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전쟁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대북 군사옵션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미 CBS 방송이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무력) 충돌은 아마도 대부분 사람의 생애에서 최악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은 수백 문의 대포, 로켓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 사정권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있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 순매수, 한국증시 亞서 3위…상승률은 '최고'
외국인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가운데 한국증시에서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인도와 대만증시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증시 상승률은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의 올해 1∼4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비교한 결과 외국인은 한국증시(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55억9400만 달러(한화 6조2597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인도(71억1400만 달러), 대만(66억9800만 달러) 등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 낮 최고기온 35도까지…대구·경상남북도 '폭염특보'
29일 내륙지방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이곳 수은주는 최고 33도 이상을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적게는 3도, 많게는 8도가량 높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위한 대야(對野) 설득 총력전을 이어간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한다.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주요국 특사단 활동 보고와 함께 이 후보자의 인준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부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文대통령, NSC 개최 지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는 관련 상황이 즉시 보고됐으며 오전 7시30분에 NSC 상임위 개최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 청와대, 이낙연 총리인준 총력전…정무수석 오전 국회 방문
전 수석은 주례회동과 별개로 여야 지도부도 두루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수석 외에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한병도 정무비서관 등도 대야 접촉을 강화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이 같은 총력전은 위장 전입 등으로 인한 인사원칙 위배 논란으로 이낙연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여야는 애초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지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조차 채택하지 못한 상황이다.
◆ 국회 정보위, 오늘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 및 역량 검증에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는 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보기관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 개인 도덕성 등을 두루 검증한다.
◆ 문재인 정부 구조조정 새 틀 짠다…"기존 방식은 한계"
문재인 정부가 해운·조선업을 비롯한 산업 구조조정 시스템의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방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 국정기획자문위 업무보고에서 "주거래은행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냉철히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노후대비하자'…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쇄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의무가 없거나 의무가입 나이가 지났는데도 노후에 대비하려고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스스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는 임의가입자가 4월말 현재 31만7800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성 4만8843명, 여성 26만8957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 "문재인 시대 최고 재테크는 주식"
한국경제신문이 28일 은행과 증권사 PB, 부동산 전문가 등 재테크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2%가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에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을 꼽았다. 2위는 부동산(22%)이었다.
문 대통령 재임 기간 코스피지수 전망은 ‘2600~3000’이 48%로 가장 많았다. ‘2300~2600’(32%), ‘2300 안팎’(12%), ‘3000~4000’(8%) 등이 뒤를 이었다.
◆ 매티스 美국방 "북한과 군사충돌, 재앙적 전쟁"…외교해법 무게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전쟁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대북 군사옵션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미 CBS 방송이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무력) 충돌은 아마도 대부분 사람의 생애에서 최악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정권은 수백 문의 대포, 로켓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 사정권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있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 순매수, 한국증시 亞서 3위…상승률은 '최고'
외국인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가운데 한국증시에서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인도와 대만증시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증시 상승률은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의 올해 1∼4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비교한 결과 외국인은 한국증시(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55억9400만 달러(한화 6조2597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인도(71억1400만 달러), 대만(66억9800만 달러) 등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 낮 최고기온 35도까지…대구·경상남북도 '폭염특보'
29일 내륙지방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아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대구, 경상남도, 경상북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이곳 수은주는 최고 33도 이상을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적게는 3도, 많게는 8도가량 높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