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승자의 경영
간노 히노시 일본 와세다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교과서의 이론을 그대로 사용한다’ ‘의사결정의 수준과 속도가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 등 기업들이 빠지기 쉬운 실패의 여덟 가지 패턴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저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 경영컨설턴트 등으로 일하며 20여 년간 수많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가까이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실패를 피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길을 제시한다. 그는 “성공의 패턴은 다양하며 공통점이나 재현성이 없지만 실패의 패턴에는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며 “실패의 패턴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우위에 설 기회가 온다”고 강조한다. (한국경제신문, 264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