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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차유람·이지성 부부, 러브스토리… "아름다움에 반했다" 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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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선수 차유람, 작가 이지성 부부가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차유람과 결혼 전 소감을 밝힌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이지성 작가는 지난 2015년 차유람과 결혼 전 자신의 팬카페에 `저 결혼합니다`는 제목의 결혼 소감을 남겼다.당시 이지성 작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며 "마침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험인 ‘결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신부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는 국가대표 당구 선수 차유람님입니다"고 글을 남겼다.이어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습니다. 저희 만남은 책을 통해 이뤄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습니다"고 덧붙였다.또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과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며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고 전했다.한편 차유람과 이지성 부부는 25일 방송된 tvN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사랑이야기를 공개했다.(사진= 차유람 인스타그램)이슈팀 이민호기자 min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통신기본료 완전폐지"..통신사 `울상`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박준금, 물려받은 재산 어느정도? "압구정아파트+대부도 땅 상속 받아"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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