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방지 샴푸 알페신, 한국 1위 자신"
카페인 샴푸 ‘알페신’(사진)을 만드는 독일의 닥터볼프그룹이 한국 샴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알페신 샴푸는 독일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물용으로 사오며 국내에 알려졌다.

에드워드 도렌버그 닥터볼프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리브영 모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한국에서 공격적 영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독일 체코 대만 홍콩 등에서 1위를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혁신적 제품을 앞세워 1위를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카페인 성분이 탈모방지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도렌버그 회장은 강조했다. 이어 “불소가 안 들어간 치약, 알코올 성분으로 만든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 등을 차례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알페신은 이마트 83개 매장, 11개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탈모방지 카페인 샴푸 알페신은 출시 후 12년 동안 약 1억2500만 병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