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영] 프로야구에 엔터테인먼트 결합…즐기는 야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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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그룹의 경영철학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로 요약된다. 임직원과 협력사는 물론 고객과 사회 모두에 행복을 줄 수 있는 경영을 펼친다는 것이다. 이런 경영철학에 맞춰 SK의 스포츠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SK는 야구 축구 농구 등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핸드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SK 프로스포츠단은 관중을 즐겁게 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SK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의 SK와이번스를 비롯해 제주 유나이티드FC(축구), SK나이츠(농구), SK텔레콤 T1(e스포츠) 등 프로팀을 운영하면서 프로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SK는 프로스포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프로야구 등에 도입했다. SK와이번스 홈구장인 인천 행복드림구장은 국내 스포테인먼트의 산실로 통한다. SK와이번스는 ‘야구장으로 소풍가자’라는 콘셉트로 행복드림구장을 지속적으로 단장했다. 외야석에 있는 바비큐존은 ‘야구를 보면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꿈을 실현한 공간이다.
특별한 관람 경험을 원하는 팬을 위해 스카이박스도 마련했다. 잔디가 깔린 외야석(T그린존)도 갖췄다. 작년엔 농구장 3배 크기의 세계 최대 전광판을 설치하고 SK텔레콤의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적용해 전광판과 고객 휴대폰을 연동할 수 있게 했다. 구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입장 때부터 경기와 선수 정보는 물론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도 디지털 스크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선수들처럼 투구와 타격, 수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SK는 펜싱 핸드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비인기 종목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해왔다. SK는 수영 영웅 박태환을 후원했고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도 지원하고 있다. 최경주, 최나연 등의 골프선수와 안세현 등 수영 유망주도 후원하고 있다. SK는 비인기 종목이 건전한 스포츠로 보급되고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 선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K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15년 공식 파트너 협약식을 맺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차량 연료와 현금을 지원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때까지 연간 6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스포츠에 애정이 각별하다. 학창시절부터 테니스를 즐긴 최 회장은 아마추어 중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SK는 야구 축구 농구 등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직접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핸드볼 펜싱 수영 등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SK 프로스포츠단은 관중을 즐겁게 하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SK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의 SK와이번스를 비롯해 제주 유나이티드FC(축구), SK나이츠(농구), SK텔레콤 T1(e스포츠) 등 프로팀을 운영하면서 프로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SK는 프로스포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라는 개념을 프로야구 등에 도입했다. SK와이번스 홈구장인 인천 행복드림구장은 국내 스포테인먼트의 산실로 통한다. SK와이번스는 ‘야구장으로 소풍가자’라는 콘셉트로 행복드림구장을 지속적으로 단장했다. 외야석에 있는 바비큐존은 ‘야구를 보면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꿈을 실현한 공간이다.
특별한 관람 경험을 원하는 팬을 위해 스카이박스도 마련했다. 잔디가 깔린 외야석(T그린존)도 갖췄다. 작년엔 농구장 3배 크기의 세계 최대 전광판을 설치하고 SK텔레콤의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적용해 전광판과 고객 휴대폰을 연동할 수 있게 했다. 구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입장 때부터 경기와 선수 정보는 물론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도 디지털 스크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선수들처럼 투구와 타격, 수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SK는 펜싱 핸드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비인기 종목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해왔다. SK는 수영 영웅 박태환을 후원했고 대한핸드볼협회와 대한펜싱협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도 지원하고 있다. 최경주, 최나연 등의 골프선수와 안세현 등 수영 유망주도 후원하고 있다. SK는 비인기 종목이 건전한 스포츠로 보급되고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 선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K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15년 공식 파트너 협약식을 맺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차량 연료와 현금을 지원한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때까지 연간 6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스포츠에 애정이 각별하다. 학창시절부터 테니스를 즐긴 최 회장은 아마추어 중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