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10회에서는 두 번째 목각상 획득에 성공한 김설우(박해진)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에게 5백만불을 빚지고 경호원으로 복귀한 가운데,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의 계략으로 결국 그의 손을 잡게 되는 국정원 장팀장(장현성)의 모습이 그려지며 살벌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그리고 짠내 나는 밀착 경호를 다시 시작한 설우를 향해 도하(김민정)는 핸드폰 위치추적기의 점 정도도 좋으니 더 커지지도 사라지지도 말라고 에둘러 마음을 표현했고, 운광은 "국가는 널 버려도 나는 브라더를 끝까지 지킨다"고 무한 의리를 드러내 설우의 마음을 조금씩 변화하게 했다. 위장 임무는 시작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며 다시 떠나려던 설우는 자신의 신분이 노출돼 모두가 위험해지자 이들을 지키기 위해 잠시 곁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두 번째 이별의 순간 도하는 서툴게 `연인 작전`을 제안하며 돌발 키스를 하고, 그녀를 바라보던 설우는 "합시다. 그 작전"이라고 박력 넘치는 키스로 화답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두 사람의 3번째 키스로 시청자들의 ‘설쿵’ 지수를 높인 ‘맨투맨’은 더불어 배우 남궁민이 운광의 후배이자 톱스타 남규만으로 도하에게까지 추파를 던지는 능글맞은 모습으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궁지에 몰린 설우와 국정원 공조 팀의 위기로 작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숨겨둔 가족을 위해 위장 죽음을 택한 배신한 고스트 해결사 서기철(태인호), 5백만불을 주고 아까움에 몸서리를 치지만 진한 의리를 드러낸 운광에 국가를 위해 큰 결심을 하는 장팀장까지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저마다의 결정을 하는 맨(Man)들의 물고 물리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설우 챙기는 운광 의리가 국보급", "5백만불에 모든걸 다 바친 설우 짠내에 눈물남", "연인작전 저도 투입되고 싶네요", "악랄해진 승재 나올때마다 화들짝 놀람", "박해진 눈빛에 설레고 디테일 연기에 감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방송 직후 진행된 코멘터리 라이브쇼 `맨투맨 탐정단(이하 맨탐정)`에서는 OST를 부른 베이식과 브로맨스가 출연해 드라마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회를 배우들, 제작진, 시청자들이 함께 단체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공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맨투맨’은 각종 드라마 인기 순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다시보기 열풍까지 부르며 곱씹는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도 누적 검색 2억7천만 뷰를 넘어서며 현재 방영 중인 국내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매일 1000만뷰 이상의 검색량을 보이며 3억뷰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맨투맨’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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