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사진 = 삼성 라이온즈)만년 유망주가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첫 만남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이 4-1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3연패 탈출과 함께 팀 승률 1할을 탈출하며 2할대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까지 공동 4위를 달리던 넥센은 공동 6위로 추락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자책)으로 호투하며 선발 2연승이자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동네북으로 전락한 팀을 위기에서 건졌다는 것이 더 의미 있었다. 백정현은 1회 윤석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으나 이것이 전부였다. 3회와 6회 루상에 주자를 출루 시켰으나 병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에는 2명의 주자를 출루 시켰으나 후속타자를 범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3안타 1타점, 러프가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넥센은 부상에서 복귀한 밴헤켄을 투입했으나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2승)3패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도 윤석민이 2안타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이 터지지 않으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에서는 넥센이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사 1루에서 윤석민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김상수와 김헌곤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든 삼성은 1사 3루에서 이승엽의 희생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2-1로 앞선 2회말 공격에서는 2사 1루에서 김상수가 좌측의 2루타를 날리며, 1루 주자 이지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말 공격에서도 김상수로부터 공격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 후 도루로 2루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러프의 좌중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삼성은 1점을 더 달아나며 4-1을 만들었다. 넥센은 여러 차례 추격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후속타 불발로 1점에 묶였다. 특히 3회, 6회, 8회 등 세 차례 병살타가 나온 것이 치명적이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4-1 승리로 끝이 났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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