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향해 박지원 "조국은 조국을 위해 민정수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국 교수 겨냥한 박지원 "조국은 조국을 위해 민정수석" 농담조 멘트조국 교수에 대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핫이슈로 떠올랐다..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0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하면서 조국 교수에 대해서도 ‘정치 9단’에 가까운 발언을 던진 것.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서 "100가지 책임을 제가 다 지겠다.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후보도 만류하고 다 만류하지만, 대선에서 패배했는데 제가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박지원 대표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라며 "국민의당도 어려운 경제 외교 안보 등 산적한 현안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대겠다. 또한, 야당의 본능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이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안 전 후보에 대해 "정계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총괄본부장이 첫날부터 완장차고 저러니 패거리 정치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대표는 국무총리에 내정된 이낙연 전남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된, 임종석 전 의원, 국정원장에 내정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 알고 능력도 좋다"고 평가했다.특히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전격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조국은 조국을 위해 민정수석하는구나"라고 농담조로 언급했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준금, 물려받은 재산 어느정도? "압구정아파트+대부도 땅 상속 받아"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가연 "서두원 보복 무서워 잤다" 녹취록 충격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