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 만족…'패밀리 상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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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없나?
갱년기에는 홍삼이 좋다던데
백화점 가기 귀찮고 VR로 쇼핑 해볼까
오랜만에 케이크로 가족들과 파티를?
가정의 달, 식품·패션업계 가성비 높은 선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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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4종 세트’가 대표적이다. 이 세트에는 스킨, 에멀전, 에센스, 크림, 앰플, 마스크가 들어 있다. 6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있다. 궁중 한방화장품 브랜드 ‘후’에서 내놓은 ‘후 천기단 왕후세트’다. 밸런서와 로션부터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등 천기단 라인의 모든 제품이 들어 있다.

유통업체들은 방문객들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보기술(IT)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최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 식품매장에 무인 계산 시스템인 ‘스마트 쇼퍼’를 들인 롯데백화점이 대표적이다. 휴대용 바코드 스캐너를 들고 다니면서 구입하고 싶은 물건 바코드를 찍으면 알아서 계산해준다. 무인계산대에서 결제만 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이 시스템을 경기 성남 분당점과 서울 강남점에 설치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쇼핑 서비스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소비자 선호를 분석해 맞춤형 쇼핑정보를 추천해주는 ‘S마인드’ 서비스를 내놨다. 매장에 자주 방문한 소비자 500여명의 쇼핑 정보를 분석한 뒤 선호 브랜드를 추렸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각 소비자의 연령 성별 등 특징에 따라 브랜드를 권해준다. 앞으로는 구매 패턴 등 정보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 개발할 계획이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