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용품 중 성능 및 신뢰성이 검증된 최신 기술을 반영한 공단 표준규격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철도용품은 철도시설 및 철도차량 등에 사용되는 부품·기기·장치 등을 말한다.

철도공단은 지난 3월말까지 철도용품 중 '스마트 급전제어장치' 등 10건을 공단 표준규격으로 제·개정을 완료했다.

내달까지는 '전력감시 장치' 등 16건의 제·개정을 추진 중이다.

철도공단은 철도용품 공단 표준규격을 제·개정하면 특정 업체만 납품 가능한 규격에서 다수 업체도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최신 기술을 반영한 연구 축적 경험을 토대로 철도용품 표준규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