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명 장애인, 문재인 지지 선언 "불평등과 불공정 무너뜨릴 대통령"
2017명의 장애인이 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017명의 장애인 중 10여명의 장애인 대표들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우리나라는 장애인 복지 후진국으로 장애인의 삶은 늘 고단하고 팍팍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러한 불평등과 불공정을 무너뜨릴 대통령으로 문재인을 선택한다"면서 "통합과 포용, 배려의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로서 문재인이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지자들은 "대선후보 중 문재인 후보만이 유일하게 장애인정책의 수립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했다"며 "장애인정책의 기획과 집행 및 평가 단계까지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평소 철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