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태양광으로 제2 중동붐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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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달러 사우디 재생에너지사업
한화큐셀, 1차 심사 통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
한화큐셀, 1차 심사 통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 태양광발전 기술 부문 1차 사업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산하 재생에너지프로젝트개발사무소가 발주한 공사로, 사우디 북부 자우프주 주도인 사카카에 300메가와트(㎿) 규모의 민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억달러(약 6784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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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무는 한화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태양광업체인 한화큐셀의 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그룹이 중국 솔라원과 독일 큐셀을 인수해 출범한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단 한 분기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김 전무가 “미래 성장 사업인 만큼 당장의 수익에 목매지 말라”며 투자를 밀어붙인 끝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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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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