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문재인 지지 선언 "강경한 안보정책이 북핵 도발 방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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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300명은 2일 "맹목적 지지는 더이상 없다"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집권당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개념없는 행동은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문재인 후보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면서 "무능의 극치를 보여온 보수정권의 강경 일변도 안보정책이 오히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방치하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대북 우위의 튼튼한 국가안보를 이뤄낼 적임자가 문재인 후보"라고 주장했다.
지지 선언을 이끈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전주명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회장은 "현 민주당이 지난 2015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새터민특별위원회를 처음 만들었고 문재인 후보가 특전사 출신이면서도 굳건한 안보관을 가졌으며 국정 경험도 풍부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며 "집권당이라고 무조건 지지하는 개념없는 행동은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문재인 후보를 위해 작은 밀알이 되겠다"면서 "무능의 극치를 보여온 보수정권의 강경 일변도 안보정책이 오히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방치하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대북 우위의 튼튼한 국가안보를 이뤄낼 적임자가 문재인 후보"라고 주장했다.
지지 선언을 이끈 한창권 탈북인단체총연합회 회장과 전주명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회장은 "현 민주당이 지난 2015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새터민특별위원회를 처음 만들었고 문재인 후보가 특전사 출신이면서도 굳건한 안보관을 가졌으며 국정 경험도 풍부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