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학부모 근심 뚝!>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30일 <학부모 근심 뚝!> 교육공약을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과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무상의료 복지를 확대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초·중·고의 학교의 건물의 76%가 내진 비적용 건물로 지진에 매우 취약하므로, 건물 안전진단과 노후 시설 개·보수 및 내진 설계 보강으로 학교 시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아이들의 안전을 담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는 교육"이라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고 희망찰 수 있다. 이에 부모님들이 근심 걱정 없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의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학부모 근심 뚝!> 공약 내용이다.

1.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과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무상의료로 국가 교육 책임 강화 및 학부모의 교육비와 병원비 부담 경감

2. 학교 급식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와 보건교사·영양교사 확대 배치로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학교 급식 제공

3. 화장실 등 학교 노후 시설 전면 개·보수 및 학교시설에 화학물질 안심기자재 의무 사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

4. 내진설계 보강을 통한 학교 시설의 안전성 제고

5. 자유· 평등· 공정 등 공적가치의 감수성을 높이는 비폭력 인권 교육 등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 강화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