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한국 정치에 빅뱅 일어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철수 후보 일문일답
탄핵 반대·패권세력과는 절대 함께하지 않을 것
당내 사람들과 꾸리는 문재인 통합정부위원회와는 달라
탄핵 반대·패권세력과는 절대 함께하지 않을 것
당내 사람들과 꾸리는 문재인 통합정부위원회와는 달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혁공동정부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한민국 정치에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며 “지금의 정당 의석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정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도 “탄핵 반대세력, 계파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개혁공동정부에 대해 (그와) 의논하고 싶다.”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도 수용할 것인가.
“국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권력구조 개편방안이 결정되면 전적으로 모두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
▷책임총리는 국회 추천을 받아 지명하는 것인가.
“국회 합의를 존중하겠다. 정당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책임총리를 지명하겠다. 원내교섭단체 대표 간 합의해 추천한다면 그것에 따르겠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도 통합정부위원회를 꾸렸는데, 차별점은.
“당내 사람들과 꾸리는 통합정부위원회와는 다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통합 정부의 협치 대상인가.
“분명히 원칙을 말했지만 나는 탄핵반대 세력과 계파·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하지 않겠다. 내가 집권하면 지금의 정당 의석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정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정계개편을 시사하는 것인가.
“빅뱅이 일어날 것이다.”
▷계파·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다는 건 민주당을 겨냥한 것인가.
“뭐, 다 알면서….”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안 후보는 그러면서도 “탄핵 반대세력, 계파 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개혁공동정부에 대해 (그와) 의논하고 싶다.”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도 수용할 것인가.
“국회에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권력구조 개편방안이 결정되면 전적으로 모두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
▷책임총리는 국회 추천을 받아 지명하는 것인가.
“국회 합의를 존중하겠다. 정당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책임총리를 지명하겠다. 원내교섭단체 대표 간 합의해 추천한다면 그것에 따르겠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도 통합정부위원회를 꾸렸는데, 차별점은.
“당내 사람들과 꾸리는 통합정부위원회와는 다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통합 정부의 협치 대상인가.
“분명히 원칙을 말했지만 나는 탄핵반대 세력과 계파·패권주의 세력과는 함께하지 않겠다. 내가 집권하면 지금의 정당 의석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정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정계개편을 시사하는 것인가.
“빅뱅이 일어날 것이다.”
▷계파·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다는 건 민주당을 겨냥한 것인가.
“뭐, 다 알면서….”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