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인터뷰] ‘차세대 로코킹’ 박형식 “크게 포장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이제 첫 걸음이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돌에서 차세대 로코킹으로 거듭났다.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어엿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5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형식은 자수성가한 게임회사의 젊은 대표 안민혁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부담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감독님, 동료배우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잘 됐어요. 같이 작품을 만드는 현장감이 좋았어요. 보여드린 것보다 얻어가는 게 많은 작품이에요. 잘했다고 다독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고교시절 자신을 버스사고에서 구해준 핑크후드에 대해 막연한 호감과 애정을 품고 있었던 안민혁은 이후 도봉순(박보영 분)이 그 핑크후드였다는 사실을 알고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힘이 쎈 도봉순 캐릭터가 너무 웃겼어요. 안민혁 캐릭터도 웃겼고요. ‘안민혁이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대 배우가 박보영이라는 걸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박형식은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주인공으로서 손색없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 평소에는 능글맞다가도 사랑 앞에서는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사랑꾼 안민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안민혁 특유의 성격은 물론 각종 예능을 통해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애교 많은 박형식의 실제 성격도 미묘하게 묻어나와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캐릭터가 돋보이기 위한 제스처나 말투는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 것은 내 것에서 시작했죠. 항상 대본을 읽고, 대사를 맞춰 봐요. ‘오늘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오늘도 난 민혁이야’라며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그것이 최선이었어요.”박형식와 박보영은 드라마 내내 실제 연인 같은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설레임으로 물들였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은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힘쎈여자 도봉순’은 두 사람 덕에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안민혁과 도봉순이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민혁은 도봉순을 향해 “단 한 순간도 너 없이 살 수 없다”며 프러포즈한 뒤 그녀와 결혼식을 올렸다. 안민혁은 도봉순과 부부의 연을 맺고 딸 쌍둥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초반에는 박보영이라는 배우가 큰 산이라고 느꼈어요. 신인배우인 제가 호흡을 따라갈 수 있을까 부담이 컸죠. 정말 사랑스러운 배우에요. 나이는 한 살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하면서 감탄 했어요. 처음에는 누나라고 불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봉순아라고 불렀어요.”박형식 박보영 커플은 수많은 키스 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보영을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는 박형식의 눈빛에 시청자들도 덩달아 설�다.“작가님이 잘 써주시고,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셔서 예쁘게 잘 나온 거죠. 촬영을 하면서 그 순간만큼은 민혁이와 봉순이가 되어서 촬영을 했어요. 스릴러를 더 살벌하게 찍어서 다르게 넘어가더라고요. 극과 극의 대비가 되는 것을 넣어서 달달한 장면은 더 달달하게, 긴장하는 장면은 더 긴장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밝게 마무리를 한 것이 주성치 B급영화의 모티브가 담긴 것이 아닌가 싶어요.”로맨틱 코미디의 흥행을 위해서는 남자주인공의 매력에 시청자가 빠져들어야 한다. 잘생긴 외모, 사랑스러운 성격, 준수한 연기력, 높은 인지도와 인기까지. 박형식이 차세대 로코킹으로 거듭날 조건은 이미 충분하다.“이제 다시 시작인 사람인데, 크게 포장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이제 첫 걸음이죠.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해요.”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 OST에도 참여했다. 연기도 잘했을 뿐만 아니라, OST까지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드라마 홍보를 한 셈이다.“노래를 잘 한다고 표현을 하기에는 부족하죠. ‘가능성이 보인다’는 말이 원동력이 되어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제 이름으로는 싱글을 내보고 싶어요. 일단 OST, 뮤지컬을 염두 해 두고 있어요.”전 소속사 스타제국과의 계약 만료, 팀의 해체, 새 소속사 계약 등 개인적인 대소사가 많았음에도 작품에 임하는 자세는 프로였다. 카메라 앞에서는 완벽하게 안민혁으로 분했던 박형식의 안정적인 연기력 있었기에 가능했다.“촬영에 집중을 하는 것이 맞는 거죠. 드라마가 정리가 된 다음 얘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유아인과 옮기기 전에 광고 촬영장에서 만났어요. 저한테 ‘신고식 해야지’라고 하셨어요.”박형식은 이야기하는 내내 풋풋한 대학생의 느낌이었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 하는 보통의 남자였다. 그는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시리우스’(2013),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2013), 드라마 ‘상속자들’(2013),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2014), 드라마 ‘화랑’(2016) 등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2014년 연말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연기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제국의 아이들은 제 든든한 가족이죠.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든든한 사람이 8명이나 있는 거잖아요.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저는 체계적으로 연기를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어도 모르고 시작했어요. 오로지 재밌어서 시작했죠. 하다보니까 가벼운 마인드로 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모든 것을 걸고 하는데, 너무 책임감이 없어 보였어요. ‘가족끼리 왜이래’ 하면서 선배님들이 많은 것을 알려주셨어요. 엄청 큰 것이었죠. ‘배우는 이런 것을 고민해야 하는 구나’라는 것을 생각했어요.”박형식은 작품이 끝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힌 그는 인생을 살면서 가장 바보 같은 짓이 `후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 인생을 멀리 보고 있었다. 박형식이 ‘힘쎈여자 도봉순’을 발판 삼아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로코킹으로 불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영화에 대한 판타지가 생겼어요. 선배님들이 항상 얘기를 하시니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남자들끼리의 영화도 찍어보고 싶고, 느와르도 찍어보고 싶어요. 당분간은 쉬면서 충전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를 하면서 보낼 것 같아요.”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착시드레스’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사로잡은 명품몸매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신발만 팔겠다"…나이키, 4년 만에 메타버스 다 접는다

      한때 '디지털 슈즈'로 혁신을 꿈꿨던 나이키의 메타버스 실험이 4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나이키가 2021년 인수한 디지털 패션 및 대체불가토큰(NFT) 전문 자회사 'RTFKT(아티팩트)'를 전격 매각했한 것이다.이번 매각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나이키가 엘리엇 힐 신임 CEO 체제 아래에서 핵심 사업인 스포츠 의류 및 신발 분야로 회귀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조치로 풀이된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달 17일 RTFKT를 익명의 구매자에게 매각을 완료했다.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RTFKT가 12월 17일 새로운 소유주에게 이전되어 기업과 커뮤니티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금액과 인수자는 공개되지 않았다.RTFKT는 2020년 베노잇 파고토 등이 설립한 가상 운동화 및 수집품 제작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디지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나이키는 2021년 12월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선언하며 당시 NFT 열풍의 중심에 있던 RTFKT를 인수했다. 당시 존 도나호 전 나이키 CEO는 "나이키의 디지털 발자국을 확장하고 게임, 문화, 창의성의 교차점에서 선수와 창작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엔데믹 이후 가상자산 시장 침체와 NFT 거품 붕괴로 상황은 급변했다. 나이키는 이미 지난 2024년 12월 RTFKT 사업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디지털 자산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뗐다.업계는 이번 매각을 엘리엇 힐 CEO의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본다. 나이키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힐 CEO는 취임 직후 복잡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도매 파트너십 강화와 핵심 제품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겠

    2. 2

      중국의 뻔뻔한 도둑질…대놓고 삼성·LG 피 빨아먹는다 [CES 2026]

       중국 가전 기업 드리미는 올해 CES 2026에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링(사진)을 처음 선보였다. 드리미는 이 스마트링에 대해 "세계 최초의 촉각 피드백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스마트링"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문제는 이 스마트링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하반기 언팩에서 출시한 제품과 외형이 거의 똑같다는 점이다. 티타늄 재질과 링 두께 등이 디자인이 거의 유사해 육안으로는 브랜드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다. 제품을 직접 살펴본 삼성전자 관계자도 7일(현지시간) "누가 원조인지 헷갈릴 정도네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중국 가전 기업의 삼성전자, LG전자의 신제품을 베끼는 모방 전략이 실시간 고도화되고 있다. 몇년 전만 해도 저가형 제품을 중심으로 디자인만 흉내 내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혁신적 기술과 콘셉트를 그대로 복제해내는 수준이다. 중국이 휴머노이드, 확장현실(XR) 기기 등 최첨단 제품을 공식적으로 출시해 기술력을 과시하면서도 그 이면엔 이제는 외형을 그대로  출시해 한국기업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드리미의 공기청정기 '퓨리파이어 FP10'는 LG전자의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LG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유사했다. 이 제품은 반려묘의 휴식 공간과 실내 공기 관리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LG전자가 지난 2024년 선보인 야심작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 역시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드리미가 1년여 만에 그대로 베껴 출시한 것이다.  액자형 아트 TV는 이제 한중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아트 TV는 삼성전자가 2019년 처음

    3. 3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올해 전기차 모델 출시까지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C가 작년에도 수입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았다.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GLC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GLC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9332대가 판매됐다. 벤츠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E클래스(2만8722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가운데서도 GLC는 내연기관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GLC가 1만대 가까이 판매되는 동안 경쟁 차종인 BMW X5와 볼보 XC60은 각각 6166대, 5952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GLC는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함이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GLC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전장 약 4.7m, 전폭 1890mm, 전고 1640mm 안팎의 차체에 휠베이스를 넉넉히 잡아 도심 주행과 패밀리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와 휠베이스를 늘리고 트렁크 용량도 70L가량 키워 패밀리 SUV로서 활용성을 강화했다. 온·오프로드 넘나들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이전 세대 대비 넓어져 높은 활용도를 갖춘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파워풀한 비율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조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 및 효율성,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 등 다방면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탄생한 3세대 모델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