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창원대 창업지원단은 27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경남 창업·벤처포럼’을 통해 하미테크 등 지역 4개 창업초기기업이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고 26일 발표했다.

IR에 나서는 기업은 하미테크와 엠지아이티, 빅스스프링트리, 동아테크 등 네 곳이다.

하미테크는 천연가스 압축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압축기 피스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오일을 기계적으로 보완해 무급유 가스압축기 제조에 성공했다.

엠지아이티는 교량과 터널 내부를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는 드론(무인항공기)을 개발하는 벤처다. 빅스스프링트리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가상 모델하우스, 안전 정비 시뮬레이션 및 가상정비훈련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동아테크는 전통적으로 조각하는 공법이 아닌 화학 약품에 의한 침전·침식 작용을 사용한 대리석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