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가 성남~여주의 경강선에서 세계도자축제 기간에 '원더풀 도자열차 상품'을 운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도자열차에서는 ‘도자기 강연’ ‘도자 체험’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코레일 동부본부는 여주에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원더풀 도자열차를 도자기 축제 기간에 총 5회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2일 첫 특별 열차를 시작으로 29일, 내달 3일, 6일, 13일 특별열차 안에서 매회 다른 주제로 30분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자열차의 여행코스로는 여주 도자비엔날레 축제장과 신륵사, 곤충박물관 등도 포함돼 버스로 연계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행 프로그램은 회차 당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머그컵이 증정된다. 참가희망자는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진용백 경기광주관리역장은 “화창하고 마음이 설레는 봄날,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상품이다. 이번 특별도자열차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코레일 경강선은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경강선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