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 자살 사건이 뒤늦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혼술남녀’에 조연출로 참여했던 고 이한빛PD는 종방 이튿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드라마처럼 따뜻한 제작환경을 바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유족들은 제작진의 괴롭힘과 폭력적인 업무 환경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소식이 전해지자 ‘혼술남녀’ 시청자들은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후배PD의 부모님까지 불러 근태를 언급한 선배PD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다수다.인터넷상에는 “golf**** 네이버는 늦게 뜨네. 선배 pd가 부모님까지 불러서 아들 근무태만이라고 한 시간 동안 얘기했다는데 그리고 몇 시간뒤 사망확인. 쓰레기 아님? 후배 부모님까지 부른거 보면 답 나온다” “love**** 선임이 부모님까지 찾아뵈어서 근무가 불량하다더니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얻는게 뭘까요? 이게 대기업이 말하는 사회적 기부고 이미지 관리라는 건지.. 그리고 기사가 참 기승전결이 없네요”라며 조직 분위기를 비난하는 글이 줄잇는다.그런가하면 ‘혼술남녀’라는 좋은 작품 뒤에 가려진 열악한 환경을 탓하는 이도 적지 않다. 네티즌들은 “blac**** 작품은 좋았는데.. 제작환경이 쓰레기였나 보군요” “luck**** 하... 진짜 인재하나 저세상 보냈네. 내가 젤 좋아한 드라마중 하나였는데. 진짜 안타깝네 정말” “dddo**** 이거 재밌게봤었는데. 가려진 뒷배경은 완전 쓰레기였구나”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구조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방송국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yuri**** 일이 좀 힘들어야지.. 솔직히 정신병 없어도 정신병 걸려서 나오는곳이 방송국.. 근무태만이었다해도 몇일씩 잠안재우고 인격모독해가며 일 시켜먹는 곳이 방송국임” “hwan**** 드라마 조연출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업무 부과, 그리고 선배들의 따돌림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한 듯.. 어서 잘못한 사람들은 사과하고, 드라마 업무 환경도 구조적으로 좋아지길” “djaj**** 방송쪽은 앞에서보면 그럴싸하지만 뒤에서보면 조폭과같아요 인격도없고 싸가지도 없고 의사도 마찬가지오ㅡ선생님 선생님하면서 뒤에서는 까고 우리나라는 공부와 성공 만향해서 미친대한민국”이라며 방송국의 업무 생태를 지적하기도 한다.한편 유족의 주장과 달리 CJ 측은 자체 조사결과 사내 괴롭힘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슈팀 정수아기자 iss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