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게이트` 최규선 씨가 병원에서 도주한 뒤 경기도 모처에서 은신 중이다. YTN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곧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최규선 씨는 지난 2003년 권력형 비리사건을 이으켜 DJ정권을 위기에 빠뜨렸던 인물로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죄가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로 인해 법조계에서는 그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희생양이 된 것이란 말이 불거져 나왔던 터다. 그동안 최규선 씨는 법정에서 "사업을 위해 투자했다"고 일관된 주장을 펼쳐왔고 재판부도 이를 수긍하는 입장이었다. 13년간 재판부가 법정구속을 미뤄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DJ정권 게이트 주범이었던 그가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는 운명에 놓였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최규선 씨와 최순실 씨의 공통점도 있다. 바로 차병원이다. 2002년 로비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최규선과 김희완씨가 차병원으로부터 경찰수사 무마 대가로 현금 1억5,000만원과 산하 벤처기업인 차바이오텍 주식 15만주를 받았다는 점이 드러난 것이다. 차병원은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6년간 드나들었다는 프리미엄 의료시설 `차움병원`의 모회사다. (사진=연합뉴스)이슈팀 정수아기자 iss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 어떤 병? `초기 증상 비특이적..조기발견 쉽지 않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