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 은행과 증권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반면 제약주는 지분율을 낮췄습니다.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지난 1분기 국민연금의 5% 이상 지분 대량 보유 종목에 새로 편입되거나 지분이 늘어난 종목은 98개.이중 가장 많이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은 한미글로벌로 3개월 만에 8.15%에서 11.73%로 높아졌습니다.이어 대한해운, 모두투어 순으로 지분율이 증가했습니다.업종별로 보면 은행, 증권 등 금융 관련주가 1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1분기 미국 금리 인상 등에 힘입어 주가가 탄력을 받으면서 국민연금이 집중 매수한 겁니다.개별 종목 중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6.54%에서 8.61%로 보유 지분율이 2%포인트 이상 높아졌고메리츠종금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도 1%포인트 이상 늘었습니다.반면 제약주는 지분율이 대폭 줄었습니다.국민연금은 대봉엘에스, 유나이티드제약, 종근당홀딩스 등 10개 제약 종목을 내다 팔았습니다.지난해 한미약품 늑장공시 사태 이후 제약 관련주들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국민연금이 가장 지분율을 많이 줄인 종목은 한국콜마홀딩스로 8.67%에서 5.28%로 3.39%포인트 낮아졌습니다.한편 1분기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가장 많이 늘린 5개 종목의 수익률은 평균 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지분율을 많이 낮춘 종목 5개의 평균 수익률은 -6%로 집계됐습니다.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배우 김영애 별세, 췌장암 어떤 병? `초기 증상 비특이적..조기발견 쉽지 않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