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공장 자동화 부품회사인 티피씨메카트로닉스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 40년 간 공장 자동화 부품과 장비 제조에 집중해왔던 티피씨메카트로닉스.최근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스마트팩토리, 공장 자동화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오랜 기간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티피씨의 성장성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티피씨의 기존 자동화 관련 부품 장비인 공압과 모션 콘트롤에 더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과 협동로봇에 대한 국내외적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특히 티피씨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IT/전자 부문의 경우 최근 중국내 최고 디스플레이 기업 BOE사의 허베이 LCD 공장에 약 12억원 규모의 장비 및 부품 공급을 수주받았습니다.또 다른 디스플레이 회사인 차이나스타사와는 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납품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인터뷰> 엄재윤 티피씨메카트로닉스 대표"LCD 또는 OLED 분야에서는 중국 쪽이 한국을 따라올려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의 장비들이 한국에서 수출을 하는 것이다. 장비 회사의 대부분이 우리의 고객들이기 때문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장비에 우리의 기존 제품인 공압이라든가 모션 콘트롤 등이 장착이 돼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 매출도 상승을 하고 있고."티피씨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부문에서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인터뷰> 엄재윤 티피씨메카트로닉스 대표이사“자동차 부문은 올해 (현대 기아차 등에서) 신규 모델에 많이 투자를 한다.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공장에도. 올해는 수요 자체가 해외 수요까지 늘기 때문에. 저희 핵심 시장 중에 하나가 전자 자동차이고, 자동차 쪽에서 수요가 늘면은 저희도 당연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수주를 더 받고 있다.”이를 통해 티피씨는 지난해 부진을 털고, 올해 1분기 20-25% 이상의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티피씨는 향후 4차 산업을 선도할 3D 프린팅과 협동로봇 솔루션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글로벌 3D 프린팅 회사와 로봇 전문회사와의 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자동화 관련 장비들을 공급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인터뷰> 엄재윤 티피씨메카트로닉스 대표“앞으로 공장들이 소품종 대량 생산 시대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로 가는데. 다품종 소량생산을 할 때는 생산성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말 그대로 좀 새로운 기술을 써야만 혁신적인 생산성을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에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기술하고 또 우리가 최근에 도입한 신규 기술, 3D 프린팅이라든가 협동 로봇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융합함으로써. 이런 다품종 소량 시대에도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는 것.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미래 방향이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