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일자리 늘려야 위축된 소비 회복"…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간담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5일 “위축된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로 소득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전문가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을 평가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총재는 “경제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완만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크게 위축됐던 경제 주체들의 심리도 다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수출 여건을 낙관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이어 “서비스업의 고용창출능력이 제조업의 두 배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일자리 창출은 서비스업이 주도할 수밖에 없다”며 “영업제한 등 과도한 경쟁 제한적 규제를 정비하는 것이 긴요한 선결과제”라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베이징모터쇼 찾은 정의선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베이징 모터쇼’를 찾아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아이오닉 V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2. 2

      美·이란 교착 장기화 조짐…브렌트유 114달러 넘어서

      이란 전쟁의 조속한 해결이 어려워 보이는 여러 징후들의 영향으로 2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7시에 배럴당 2.9% 오르며 114.56달러를 기록했다. 전 날 3.7% 올랐던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 6월 인도분 선물은 이 날 또 3.4% 상승, 배럴당 103.35달러로 올라섰다. WTI 선물 가격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2월 28일 시작된 이후 49% 이상 상승했다.유가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 운송을 차단을 연장해 이란 경제와 석유 수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포함한 소셜 게시물도 유가의 불안을 부추겼다. 29일 오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 게시물을 통해 “어서 정신차리는게 좋을 것”이라고 이란을 위협하며 “테헤란 지도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신이 무기를 든 채 폭발하는 현장에 서있는 AI생성 이미지를 곁들여 위협을 강조했다.이같은 게시물은 최근 며칠간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이란의 협상 시도가 잘 안풀리고 있는 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협상단은 지난 주말 추가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갈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백악관은 27일에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고 전쟁이 마무리되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겠다고 제안했음을 확인했다. 온라인

    3. 3

      신세계, 경영전략실 개편…정용진 회장이 직접 지휘

      신세계그룹이 29일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수장 교체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최근 오픈AI와의 협업 무산 등으로 그룹 내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가 드러나자 과감히 조직 쇄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신세계그룹은 이날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사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의 겸임을 해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사장직만 맡도록 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 당분간 경영전략실은 정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임 대표는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 스타베이 시티’ 등 그룹의 대형 프로젝트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별도의 정기 인사가 아닌 원포인트 인사다.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그룹 계열사의 경영과 사업·재무·인사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임 대표는 그룹 내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CJ그룹과 유통·물류 협력 사업까지 총괄하며 주요 실무를 진두지휘했다.유통업계에선 이번 원포인트 인사의 배경으로 최근 벌어진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관련 의사결정 혼선을 꼽는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오픈AI와 AI 커머스 협력 사업을 발표한 지 열흘 만에 중단하기로 했다.정 회장이 직접 챙겨온 리플렉션AI와의 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그룹은 AI 사업을 그룹의 차기 먹거리 사업으로 점찍고, 국내 최대 규모(250MW) AI 데이터 센터인 ‘한국 소버린 인공지능(AI) 팩토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리플렉션 AI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리플렉션AI와 데이터센터는 물론 커머스 분야에서도 협업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 회장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되면서 AI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신세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