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형·배당주 위탁운용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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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운용사 각 1000억씩
국민연금공단은 올 상반기 국내 주식을 대신 사고팔아줄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고 5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대형주형 세 곳과 배당주형 세 곳 등 모두 6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업체당 1000억원, 총 6000억원을 위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국민연금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위탁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 주식 포트폴리오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탁 자금은 이르면 상반기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오는 14일까지 위탁 운용 제안서를 접수한 뒤 현장실사 및 구술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 위탁 운용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에도 가치형, 액티브퀀트형, 중소형주형 등 3개 유형별로 모두 10개 위탁 운용사에 1조원 안팎의 자금을 배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자산의 18.9%에 해당하는 105조7000억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46.1%를 위탁 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좌동욱/정영효 기자 leftking@hankyung.com
유형별로는 대형주형 세 곳과 배당주형 세 곳 등 모두 6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업체당 1000억원, 총 6000억원을 위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국민연금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위탁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 주식 포트폴리오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탁 자금은 이르면 상반기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오는 14일까지 위탁 운용 제안서를 접수한 뒤 현장실사 및 구술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 위탁 운용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에도 가치형, 액티브퀀트형, 중소형주형 등 3개 유형별로 모두 10개 위탁 운용사에 1조원 안팎의 자금을 배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자산의 18.9%에 해당하는 105조7000억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46.1%를 위탁 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좌동욱/정영효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