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국내 유명 대학병원들이 이제 막 사업을 펼치는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공간을 마련해 주거나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ICT 융합산업이 발전하자 병원들도 정보통신(ICT) 기반의 헬스케어와 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주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의료분야 스타트-업 기업입니다.이 기업은 최근 대학병원과 함께 주요 질환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인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인터뷰> 이병록 마젤원 연구소장“현재 의료쪽에 관련된 신기술 빅데이터 이런 부분이 의료분야가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 분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연세 의료원과 함께 빅데이터 사업을 시작하고 있지만, 연세의료원 뿐 만 아니라 큰 대형병원들도 많은 업체들과 이런 것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이처럼 대학병원들이 초기 벤처기업들의 창업 공간을 마련해 주고 협력하는 것은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모바일 사전진료를 도입하고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App)을 운영하는 등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도 한 몫 했습니다.스타트업 기업들도 대학병원의 의료진과 함께 연구하면서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연세의료원은 최근 의료현장에 필요한 100여개의 ICT기업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스타트업 세브란스 1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장혁재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장 교수“ 의료분야의 ICT기술을 접목한 기업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한 데 모여서 서로가 서로가 밀접한 네트워킹을 통해서 필요한 산업자산을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구요. ““스타트업 기업들이 단지 필요한 데이터와 서비스 뿐 아니라 필요한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지원도) 연계하고 있습니다.”우수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병원과 ICT 기반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협업에 나서면서 의료산업의 플랫폼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입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윤선 전 장관, 귤만 먹어 체중 크게 감소..강박 증세 보이기도"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강부자-이묵원 금혼식… "사흘씩 S호텔서.." 과거 외도 고백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