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곳 중 2곳 영업익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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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낙관적입니다.특히 전기전자와 화학 관련 종목들의 이익개선이 뚜렷해 이들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실적 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관련 내용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글로벌 경기 호황 속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상장사들.어닝시즌을 맞아 이익추정치를 제시한 상장사 3곳 중 2곳의 영업이익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국내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20조원 증가한 17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입니다.<인터뷰>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렇게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은 사실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으로 인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기업 실적 개선세는 글로벌 구조조정이 큰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공급수요를 어느 정도 조정을 하면서 가격 수준이 정상화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1분기에 뚜렷하게 이익 개선이 나타나는 업종, 종목들을 중심으로 당분간 실적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분기 이익개선이 뚜렷하고, 향후에도 실적 장세를 주도할 업종으로 전기전자와 화학, 건설 업종이 꼽힙니다.LG디스플레이의 경우 패널수요 증가와 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의 이익개선 추세도 뚜렷합니다.<인터뷰> 구기보 숭실대학교 경제통상대학 교수"전기전자 관련 종목들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4차 산업이란 것이 제조업과 IT가 결합된 산업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제조업이 자동화되고 그 자동화를 위해서 IT,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주가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부담이 해소된 화학 관련 종목들의 강세도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롯데케미칼의 경우 중국 설비 가동률 상승과 올레핀 부문의 이익 증가로 가장 뚜렷한 이익 개선이 점쳐지고 있고, LG화학과 한화케미칼, 그리고 이수화학 등의 영업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건설업종 관련 종목들도 1분기 실적이 뚜렷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인터뷰>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오랫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해외 저가수주 문제가 해소되는 국면에 접어들었고, 최근의 글로벌 경기회복과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인해 해외 수주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의 이익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