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31일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민원해결 현황 측정과 소비자 관련 물적자원, 환경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시는 그동안 공공요금을 비롯한 생필품의 물가정보조사, 가격표시 점검, 상거래 계량기 점검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시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원, 알뜰벼룩시장 개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및 자매결연운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신뢰 받을 수 있는 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