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인 O2O(Online to offline)가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삶의 모든 순간이 온라인에 연결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진 것이다.이에 각종 배달, 숙박, 쇼핑 앱에도 O2O가 도입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O2O 서비스 구축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배우 캐스팅 시스템에서도 O2O가 적용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 주인공은 캐스팅 에이전시 `NK컴퍼니(엔케이컴퍼니)`가 선보인 `캐스팅DB`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신인 배우들은 캐스팅 기회를 얻기 위해서 직접 제작사나 관계자들을 찾아 다니며 프로필을 배포하고 비용까지 지불해야 했다. 해당 업체는 배우들이 이러한 비효율적인 과정을 겪고 있는 데서 착안해 O2O를 캐스팅 시스템에 접목했다.배우들이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하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각 분야 캐스팅 관계자들은 등록된 사진과 영상을 보고 캐스팅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300여 명의 섭외 관계자와 신인 배우, 아역 배우, 시니어 배우, 외국인 배우를 포함한 1만4000여명의 배우 및 지망생이 등록돼 있다.관계자는 "캐스팅의 온라인화와 함께 시간과 날짜를 예약해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오디션 예약제도 도입했다"며 "NK컴퍼니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진행 요일, 시간 중에서 본인이 가능한 요일과 시간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오디션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캐스팅 에이전시 NK 컴퍼니는 단순한 캐스팅 연결을 넘어 청소년 연기자 지망생들을 직접 교육하고 육성하는 NK 연기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해 신인 배우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단편 영화 등 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등 작품의 제작에도 관련돼있는 선진국형 캐스팅 에이전시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