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변경 성공,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디저트39`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업생명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3년에 창업한 기업 가운데 2014년 살아남은 1년 생존 비율은 62.4%였다. 2년 생존율은 47.5%로 절반도 살아남지 못했고 3년 차에는 생존율은 38.8%로 급격히 떨어져 하루에 매일 200명씩 사업을 접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음식점 창업은 수많은 창업자들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 창업생존율은 더욱더 낮다. 이에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차별성과 경쟁력이 매우 낮거나 단기적인 유행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창업자들이 도중에 업종변경을 하는 사례도 급증했다.한국 프랜차이즈 협회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선택함에 앞서서 그 브랜드가 어떠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특히 모방이 불가능한 경쟁력인지를 꼭 확인해야한다. 저가카페의 경우 수많은 경쟁업체의 모방으로 인해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잃은 사례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현재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은 디저트업종이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면서 떠오르는 업종으로 선망 받고 있다. 그 가운데 디저트39는 창립한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높은 경쟁력으로 모방업체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전문가와 업종변경 창업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프랜차이즈 창업 디저트39는 세계 각국 유명 디저트 39가지를 선보이는 디저트카페로 1호점을 시작으로 단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100호점을 달성해 역대 성공 프랜차이즈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높은 제품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제과센터를 설립했기 때문이다.제과센터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데, 이 디저트는 수천 개의 아이템을 일, 주, 월 3단계 테스트를 통해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만이 그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하고 있어 경쟁력이 아주 뛰어나다. 덕분에 경쟁업체들이 모방이 불가능해 독점적으로 디저트 시장 확보를 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디저트를 완제품으로 각 매장에 배송을 해주고 있어 창업자는 다른 조리 과정 없이 단순히 포장만해서 판매가 가능해 간편한 운영이 가능하고, 높은 회전율을 갖는다.이러한 제품의 경쟁력은 A급 상권이 아니어도 겨울철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일 매출 100~300만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내고 있다. 이러한 높은 매출에 촉진제 같은 역할을 한 또 다른 요소를 보자면 바로 프랜차이즈 창업 디저트39만의 높은 객단가를 살펴 볼 수 있다. 디저트39의 디저트는 평균 가격대가 4천 원에서 5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음료를 포함해 최소 1인당 8천 원 이상 지출이 가능하다. 이는 단일제품인 1500원 음료를 파는 소규모저가카페와 비교해도 매출차이가 5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높은 매출이 가능했다.덕분에 유명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은 경쟁력과 수익성을 인정하여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이례적으로 메인 디저트 코너에 입점을 한 상태이다. 덧붙여 창업전문가는 "현재 창업시장에 뜨고 있는 업종이라도 본사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지 못하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 창업 디저트39는 예비가맹계약이 450건이 넘지만 현재 200호점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는 대략 월 10~15개 정도만 오픈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유지하려는 경영방침이 업종변경을 원하는 창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