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상단>롯데월드타워 내달 개장롯데家 30년 숙원 결실<앵커>롯데그룹의 숙원 사업인 123층의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드디어 다음달 3일 개장합니다.지난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30년 만인데요, 개장을 앞둔 롯데월드타워의 이모저모를 김태학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하루 평균 3,500명, 총 투입 시공 근로자 500만명.1989년부터 스무 번 이상의 디자인 시안 변경을 거치며 공사기간 5년에 투자금은 4조2000억원.롯데그룹이 2대에 걸쳐 30년의 정성을 쏟은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4월) 3일 문을 엽니다.[인터뷰]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초고층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직복합 도시로서 쇼핑, 레저, 문화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 가지고 있어 도시경쟁력도 더 높일 수 있습니다."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로 123층에 높이는 555m로, 남산과 남산타워를 합친 것보다도 높습니다.타워의 최상부 117층에서 123층에는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조성됐습니다.서울스카이의 `스카이데크`는 세계 최고 유리바닥 전망대로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미슐랭 3스타 셰프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엘 서울`은 76층에서 101층에 위치했습니다.최고급 로얄스위트룸의 1박 숙박비용은 2,000만원, 가장 저렴한 디럭스 룸은 6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42층에서 71층은 3.3제곱미터당 평균가격 7,000만원에 이르는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 입니다.전용면적이 133제곱미터에서 829제곱미터로 분양 가격은 42억원에서 380억원.롯데그룹은 `시그니엘`에서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지상 14층에서 37층 프라임오피스에는 롯데물산을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유명 외국회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인터뷰]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지금까지 해외 초고층 건물들을 벤치마킹했다면, 이제는 그들이 우리를 벤치마킹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초고층 건물의 레퍼런스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롯데그룹은 특혜 시비 등 온갖 논란 속에도 불구하고 2대에 걸친 도전과 노력으로 30년 만의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차주혁, 팬 강간 구설 해체 후 대마초까지…왜 이러나?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