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학화호도과자
사진제공=학화호도과자
봄은 나들이의 계절이다. 연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로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천안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친구와 연인, 가족끼리 여행할 수 있는 인기 지역으로 손꼽힌다.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 30분 거리인 천안은 천안 독립기념, 유관순열사 기념과, 리각 미술관, 아라리오광장 등 역사와 예술성을 갖춘 관광지와 맛집으로 유명해 자녀를 둔 가족들의 당일치기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순국선열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유관순열사 기념관 유적지

천안시를 대표하는 관광코스 중 하나인 유관순열사 유적지와 기념관은 교육기관에서도 현장학습을 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유관순열사 유적지는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3.1 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열사의 혼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기념관과 추모각 등 여러 전시기념물과 조형물이 자리해 있다. 유관순열사 기념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녀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체험 답사를 할 수 있다.

푸짐한 양과 천안의 인심, 병천순대거리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병천순대거리는 병천면의 전통적인 장터 음식으로,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 내장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맛이 담백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병천순대거리는 순대 맛집들이 즐비해 있어 맛있는 순대를 먹거리로 즐길 수 있으며, 푸짐한 양과 천안의 인심을 느낄 수 있어 인기 명소가 되고 있다.

원조 영양간식, 천안명물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

호도과자의 본고장인 천안에서는 '학화호도과자'의 원조 영양간식을 즐길 수 있다. 천안 구성동과 서울 명동 직영점 운영하고 있는 학화호도과는 83년의 노하우로 달콤한 앙금과 큼지막한 호두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재 학화호도과자 천안 구성동 본점에서는 호두과자 제조공정을 견학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