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남미에 이어 북미에서도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윙스 투어` 남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뉴욕에 도착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뮤직 초이스(Music Choice) 등 현지 음악 전문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라이브 인터뷰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의 빌보드 본사 앞은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와의 라이브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빌보드 200` 26위에 오른 소감과 `윙스 투어` 북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멤버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인터뷰 내내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날 라이브 인터뷰는 동시 접속자 수가 1만 8천여 명을 돌파해 빌보드 라이브 인터뷰 사상 최대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미국 인기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는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에서 K-POP의 미국 내 인기 요인과 `윙스 투어` 미국 공연의 전석 매진 기록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방탄소년단은 "이제는 음악이 언어를 초월한다고 느낀다. 전 세계 팬들이 저희의 눈을 바라보며 그들의 언어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다. 팬들의 이런 모습이 정말 큰 힘이 되고, 우리를 더욱 발전하게 한다”며 “콘서트에 오시는 모든 분이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초까지 미국 뉴어크, 시카고, 애너하임을 돌며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북미 콘서트를 이어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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